전라남도의회 이 철 도의원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감사패 받아당사도등대 의병의거비 건립에 기여 ‘전 면민의뜻모아’ 전달
이철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김광선 회장은 이철도의원에게 ‘평소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시면서 도민들의 복리증진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소안항일운동기념 사업회의 발전은 물론 일제의 압박에도 당당하고 꿋꿋하게 항거하셨던 소안항일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추모사업과 당사도 등대 의병의비 건립에 기여한 공이 지대함을 길이 기억하고자 전 면민의 뜻을 모아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완도 소안도는 일제항일운동 3대 성지이며 일제통치로 전국이 탄압받던 암흑기에 항일구국의 횃불이 그 어느곳보다 드높았던 곳이다.
또한,소안도는 독립을 위한 군자금을 모금하고 농민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립소안학교를 만들어 후학을 지도하였으며,함경도의북청,부산의동래와 더불어 독립운동이 가장 강성했덩 곳 중 하나 이다.
더불어 소안도는 송내호선생(1895-1928) 선생을 중심으로 1922년 비밀결사인 수의위친계,1923년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배달청년회,1924년 소안노농연합대성회,1926년 살자회,1927년 일심단을 조직해 항일운동을 줄기차게 이어나갔다.
일제강점기 내내 이어진 항일운동으로 소안도가 배출한 독립운동가가 89명에 이르고,그가운데 21명은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기도 했다.
일제는 자국의 상선과 군함을 보호하기 위해 소안도에서 남쪽으로 2.5km떨어진 당사도에 등대를 세웠다.
소안주민들은 일제의 무분별한 어획과 곡물과 광물,목재 등의 조선의 물산을 수탈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1909년 2월24일 새벽에 의병35인이 당사도 등대를 습격해 시설을 파괴하는 의거를 일으킨다.
이과정에서 일본인 등대 간수과 다른등대 관리원등 5인이 중경상을 입었으며,당시 이사건은 소안도 항일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기념하기위해 당사도등대 의병의거비를 세웠으며 이철도의원의 지대한 관심 덕분에 오늘의 등대비를 건립할수 있었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이철도의원은 “앞으로도 구국의 투혼을 불살랐던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영원히 기리고 후손들에게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하면서 “항일의 섬 해방의 땅 소안도가 항일운동의 성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도의원은 현재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의원 재선을 위하여 뛰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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