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 및 양양공항 국제선 재개 등과 연계하여 공항 입·출국 관리체계 정비, 이용객 편의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전담팀 회의를 3. 22일 양양국제공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주재하여 CIQ기관, 관련 시군 등과 함께 공항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로 집중되면서 양양공항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강원도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에서도 올해 5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7월에는 대만 등 국제선 취항을 준비 중에 있어 이와 연계한 공항 활성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는 우선 해외입국자 코로나19 방역기준 완화와 국제선 재개에 대비하여 세관, 출입국사무소, 검역본부 등 CIQ 기관과 신속한 출·입국 절차 진행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협의 중이다.
아울러 공항 이용객 교통편의 제공 및 이용객 확대를 위해 항공편 출·도착 시간대에 맞춰 공항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을 개설하고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순환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관련 시·군과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공항 이용객 수요 확보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재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객인센티브 제도 활성화 및 국제선 취항에 따른 취항지역 현지 항공·관광 설명회를 한국관광공사, 강원도관광재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조하여 무엇보다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지방공항 정상화를 위해서는 양양국제공항 이용객 확대를 통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로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효율적인 공항 운영시스템 구축 및 이용객 편의서비스를 개선하고 공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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