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국 최초 학부모회연합회 구성·지원 근거 마련학부모회 자율적 연대 통한 지역교육 협력문화 조성·학교교육 발전 이바지 기대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학부모회연합회의 자율적 구성·운영과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22일 교육위원회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학부모회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학부모회연합회를 시·군별 학부모회협의회 대표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은 학교교육 발전과 지역교육 협력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 11개 시·군 단위학교 학부모들이 학부모회협의회를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어 지역의 대표성을 가진 학부모회협의회 대표자들이 연대해 학부모 의견 반영을 위한 소통창구로 역할 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양 의원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의견 수렴이나 지역 간 협력적 교육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며 “학교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교육문화를 만드는데 학부모회연합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제33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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