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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해양재난 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민ㆍ관ㆍ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3/23 [16:48]

울진해경, 해양재난 사고 대응 합동 훈련 실시

민ㆍ관ㆍ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3/23 [16:48]

울진해양경찰서는 3월 22일 18:00경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훈련용 경비행기 야간 해상 추락사고를 가정한 비정형화 사고를 대비하여 “민·관·군 합동 1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렵력기관 및 수난구호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경, 울진군청, 육군, 울진소방, 한국구조협회, 국민드론수색대 등 8개 기관·단체 약 100여명이 참가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과의 합동구조체계를 점검하였으며, 해경구조대와 함정 등 구조세력을 집중 투입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해 수중수색을 포함한 인명구조와 해양오염 방제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울진에는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하고 있어 과거 3차례 경비행기 사고가 있었고 지역 특성에 맞게 야간 경비행기 해상 불시추락 상황을 가정하여 야간 인명구조, 사상자 응급 처치, 실종자 및 고립자 수색, 119인계 순으로 진행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비정형화 훈련으로 경비행기 불시착을 가정하여 훈련했지만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여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각종 해양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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