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두고 선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 대학원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시와 고려대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위해 탄소흡수원 관련 국내?외 정보 교류, 연구 협력, 정책 개발 및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함께 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5년간 400억원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시는 경기도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4월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고려대와 MOU 체결 및 환경부 공모사업 도전 등 탄소중립 사회에 대비할 것”이라며 “우리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재탄생하고 광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