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 혁신 선도도시 추진 5대 전략모델 선포스마트 관광융합도시·관광기업 친화도시 등 전략 추진 2030년까지 관광객 2천만,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
경주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 관광혁신 선도도시 5대 전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체결하고, 2022년을 새로운 경주 관광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장, 도·시의원, 민·관·학 관광 분야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관련기관과 관광업계, 학계 등 22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포용성있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 혁신 5대 전략 모델을 발표했다.
5대 전략은 ▶스마트 관광융합도시 ▶관광기업 친화도시 ▶황금브랜드관광도시 ▶페스티벌 관광세일도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 등으로,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2030년까지 관광객 2천만명을 유치해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활용해 관광 인프라를 스마트 디지털화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을 추진중이며, 한류관광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관광서비스·시설 융합 뉴딜 패키지, 경주형 워케이션 관광특구, 소셜 공정관광도시, 스마트 지능형 관광교통시스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기업 친화도시 도약’은 지역 관광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미래관광산업 수요 맞춤형 관광인재 육성 등으로 관광산업 인프라와 제반 생태계 활성화를 꾀하는 전략이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를 비롯해 관광규제 최소도시 프로그램, 관광벤처 창업챌린지, 관광진흥기금·펀드, 경주관광추진조직 거버넌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금브랜드관광도시로 변화’는 고분과 남산, 화랑, 골목길 등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딩해 관광 콘텐츠를 구축·지원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경주 서라벌 황금정원, 신라의 달밤 황금갤러리, 남산 불교문화역사 정원, 왕릉 문화 관광벨트, 경주 역사인문관광컬렉션 등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관광 정원도시 추진’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도심을 4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흥겨운 도시로 만드는 계획이다.
경주관광 빅세일 인센티브 제공, 13개 경주 관광 페스타, 스포츠 페스티벌 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산·해 관광정원도시로 발전’은 형산강과 국립공원, 동해바다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형 생태·산림관광을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형산강 에코트레일과 경주국립공원 정원벨트, 해오름 국가 바다 정원 사업 등 추진으로 언제든 찾고 싶은, 힐링여행이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 관광산업 변화 트렌드에 대응한 5대 전략모델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노력으로 새롭고 특색있는 관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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