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물 절약 생활화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일산동구청사 및 11개 행정복지센터에 세면기용과 변기용 등 총 480여 개 절수설비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수돗물 사용량이 30~40%의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생활화를 선도하기 위해 절수설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절수설비 의무화 대상 건축물에 절수기 설치 이행을 명할 수 있으며, 이행명령 불이행 시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