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대구사회복지교육원에서 교통약자의 권리증진과 교통문화 선도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의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용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 지사장, 김석표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병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교통약자들이 공공기관에 접근하기 위한 경로파악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통 정보가 비장애인 기준으로 되어있어 캠페인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공동주관인 4개 단체는 대구광역시 내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공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홈페이지 약도 개선 캠페인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조금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통약자 권리증진 및 교통문화선도 캠페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동주관 4개 단체부터 홈페이지 약도를 개선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증 챌린지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기덕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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