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8일 동익산역과 익산 일원에서 테러상황과 적의 침투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망인 철도역을 겨냥한 폭발물 테러상황을 가정하여 동익산역으로 선정했고, 동익산역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112 신고로 시작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익산경찰서, 전북경찰특공대, 제9585부대 3대대, 철도공사 전북본부, 익산시, 익산소방 등 6개기관 약 100여명, 차량 20여대가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최규운 익산서장은 “중요 시설물에 대한 테러상황에 대해 완벽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특히 기관별 임무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