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으로 최종지원 대상 4개소를 선정해 오는 4월에 있는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은 중소기업 등 휴게여건이 열악한 민간부문의 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휴게시설을 신설 및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처우개선 노력도, 휴게시설 열악도, 사업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지식산업센터 내 공동휴게시설 3개소와 중소기업 1개소 등 총 4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시설 당 최대 4천만 원 등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1,130업체 8,500명의 현장노동자가 쾌적하고 안락한 휴게시설에서 휴식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적극 지원하여 노동존중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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