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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도시 조성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개최

학교별 특성 반영 및 4차 산업 혁명에 적합한 교육 환경 개선으로 교육경쟁력 제고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8 [15:16]

포항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도시 조성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 개최

학교별 특성 반영 및 4차 산업 혁명에 적합한 교육 환경 개선으로 교육경쟁력 제고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8 [15:16]

포항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포항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각급 학교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해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창의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의 목적, 추진효과 등을 고려해 학교별 교육여건 격차를 최소화하고 모든 학교에 고르게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와 인재 육성을 위한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초·중·고 85개교에서 신청한 사업 124건, 21억을 심의해 15억의 교육경비 예산에서 82개교에 총 14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농어촌소규모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형 교육기반을 위한 인공지능(AI)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학습 플랫폼 지원에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결손과 학생 자율참여 동아리활동, 교육현장의 일상회복,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집중했다.

 

특히, 학교별 특성화를 위한 다름의 가치를 담은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소규모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교육정보화 사업, 환경·안전예방·학교폭력예방교육, 심리상담 등 인성함양 프로그램, 농산어촌 소규모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학교 지원사업, 방과후 예체능활동 및 지역협력사업을 구체화·세분화해 학교현장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교육환경 경쟁력를 높이고자 포항시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 15억 외에도 지역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경쟁력을 강화·지원하기 위해 ‘진로진학 교육 지원사업’을 펼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올해 진로진학센터에서는 해양과학클럽, 청소년경제교실, 진학워크숍, 수시합격로드맵, 학교로 찾아가는 전문가특강, 미래진로가족캠프, 인공지능수학아카데미, 해양어벤져스, 톡톡학과소개, 1대1진로진학상담, 학부모아카데미, 2023년 대학진학박람회 등 지역의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36개의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기존의 학교별 신청사업은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면 지금은 학교별 특성화 교육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한 단계 더 다가선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로서 요구되는 융·복합 인재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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