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나윤 시의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단계적 개방안 마련 필요’“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적극 나서야..”
코로나19로 인해 닫혀있는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나윤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6, 양산·건국·신용)은 29일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교육청 소관 회의를 통해 “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운동장 및 체육시설 개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주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은 코로나 발발과 동시에 감염병 예방목적으로 운동장을 폐쇄하고 있다며, 체육시설 부족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학교운동장 및 체육시설의 개방을 단계적으로 조속히 추진해주길 주문했다.
특히,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 및 학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주말 등 제한적 시간대라도 학교 체육시설을 조속히 개방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체육시설 개방 중지 결정 이후 지금까지 미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 공공체육시설은 전면 개방돼 운영되는데 반해, 학교장의 재량으로 개방여부를 정하는 학교 체육시설은 대부분 개방하지 않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실내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운동을 즐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나윤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심신에 무력감이 점차 늘고 있다”며 “학교 운동장과 실내 체육시설 개방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학교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교육청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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