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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에 안착한 포항사랑상품권, 지역상생 실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대행점 대표와 다양한 정책 토론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9 [15:45]

시민 삶에 안착한 포항사랑상품권, 지역상생 실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대행점 대표와 다양한 정책 토론의 장 마련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9 [15:45]

포항시는 29일 시청에서 포항사랑상품권 5년 성과보고와 향후 발전 정책을 토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지역금융기관 대표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2017년 첫 발행과 준비과정, 활성화 시책, 사업 확대 등 지난 5년 동안의 성과를 보고한 후 사업추진에 따른 안정화, 활성화, 고도화 단계별 현황 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금융기관 대표들은 지역상권 매출감소와 서민경제 위기 속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의 공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상품권 판매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1월에 지역금융기관과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류형 1,300억 원을 순수 시비로 최초 발행한 이래로 올해까지 총 누계발행액은 1조6,200억 원이다.

 

시는 독자적인 포항사랑상품권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선행적 분석과 다양한 활성화 시책으로 2021년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상을 차지했고, 지난 12월 경북 최초로 삼성전자와 협약을 체결해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포항사랑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가 돋보이는 것은 죽도시장 도·소매를 주축으로 한 대규모 가맹점 확보와 원활한 유통으로 지류형 상품권이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시민요구가 반영돼 구매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포항사랑카드’의 등장과 함께 국민지원금 지급, 각종 정책수당 지원 등으로 자연스럽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 시민들의 지갑 속으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올해 포항시의 지역화폐 활성화 시책으로는 △지류형+전자형 통합플랫폼구축 △개인한도 월 70만 원⇒월 100만 원 상향 확대 △찾아가는 이동모바일뱅크 운영 △소외 농어촌지역 구매기회 확대 △포항사랑카드 콜서비스 운영 △무인 셀프창구 운영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교통카드 기능 탑재 등이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은 탁월한 이용 편의성, 안전성, 차별성 등으로 계속 성장해 경기 활력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지역경제를 책임져 왔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시책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매진하며, 지역금융기관과 포항시가 더욱 돈독히 협업해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3,200억 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3월 현재 900억 원을 판매했으며, 포항사랑카드는 매월 120억 원 자금 한도 내에서 월 50만 원 이내(연 400만 원 이내) 개인 구입(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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