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차 긴급재난생활비 긍정적 나비효과로 도시 활력 제고광양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구성 지급방식으로 지역 상생 도모
광양시가 3차에 걸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긴급재난생활비가 시 전반에 긍정적 나비효과를 일으키면서 도시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1인당 30만 원씩 제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을 완료했다.
3차 긴급재난생활비는 1차(2020년 4월), 2차(2021년 8월)와 마찬가지로 기준일(2022년 1월 10일 18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에게 선별 없이 지급됐다.
시는 지급대상의 99.2%인 149,515명에게 지급액 448여억 원을 배부했으며, 시민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시는 3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이 결정(1월 10일)된 후 체계적인 행정력을 통해 신속하게 배부함으로써 지출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둔 시민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두루 해소했다.
특히, 1·2차와 달리 광양사랑상품권(25만 원)과 온누리상품권(5만 원)으로 구성한 3차 지급방식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상생 효과까지 도모했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이고 직접적인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은 대상자 선별에 따르는 행정력을 절감하고, 소비를 폭넓게 진작시켜 시민의 높은 호응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시는 집중 배부기간을 설정하고 신속 지급과 시민 편의를 위해 광양읍·중마동·광영동 등 인구밀집지역에 공무원 762명을 투입해 ‘찾아가는 민원창구’ 134개소를 운영했다.
그 외 면·동 지역에도 마을회관 순회 등 세심한 지원을 펼쳐 지급 4일 만에 137,687명에게 지원금을 배부하는 행정력을 발휘했다.
신청 즉시 지급, 세대주(또는 세대원) 일괄 신청 가능, 교통약자 세대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등 시민 중심 서비스도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요일별 신청제(아파트의 경우 동별로 신청일자 구분)’, 전문 방역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안전책 마련도 놓치지 않았다.
시민의 광양사랑상품권 사용처는 마트 22%, 슈퍼마켓/편의점 20%, 음식점 15%, 주유소 9%, 농수축산물점 7%, 병원/약국·커피숍·이/미용원 등 기타 27%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류 특성상 사용처와 사용률 집계가 되지 않으나 가맹 전통시장과 상점가까지 사용처가 확대되어 1·2차 지급 시보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일으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를 맞아 지금까지 3차에 걸쳐 시민 일상과 지역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긴급재난생활비를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민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1차 20만 원씩 299억 원, 2차 25만 원씩 372억 원, 3차 30만 원씩 448억 원을 지급해, 1인당 75만 원씩 총 1,119여억 원을 긴급재난생활비로 지급하며 지자체 1인당 지급액 전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지난 1차 전남 최초 지급, 2차 전남 최고액 지급에 이어 전국 최고액 지급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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