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체납관리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체납자 실태조사와 맞춤형 체납징수활동을 시작함에 앞서 3월 30일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 교육에서는 ▲업무요령 ▲개인정보보호 ▲안전관리 ▲민원응대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시는 지난 2월에 체납관리단 59명을 채용했으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연기됐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실태조사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고양시 체납관리단은 앞으로 9월말까지 체납자 상담을 통해 ▲체납사실 안내 ▲애로사항 청취 ▲체납자 실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납세기피자에게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복지부서와 연계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따뜻한 복지전달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