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인재 양성과 자기역량 강화를 위한‘대학생 잡(JOB)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잡멘토링 사업은 도내 기관·기업 재직자가 멘토가 되어 도내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멘토 기업을 공공기관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대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금융기관, 기업 등을 추가하여 직무 탐색 기회의 폭을 넓혔다.
그 결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26개 기관, 전북은행 등 금융기관 3개 기관, 하이트진로, 하림, 리슬 등 총 32개의 기관·기업이 멘토 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기관과 기업의 현직자를 멘토로 매칭하여 연 4회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토링은 기업 정보 제공, 취업 노하우 전수, 면접 코칭, 입사지원서 작성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특히 방학기간에는 기관·기업 탐방, 취업특강 등 스페셜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활동비가 지급되고,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대학생 참여자 모집은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기소개, 참여목적 등을 기술한 신청서를 토대로 최종 선발한다.
지난 해에 본 사업에 참가한 김수연(전북대, 23세)씨는 “현직자에게 얻는 정보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말하며“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또한 상당히 유용했다”고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취업이 매우 힘든 상황이다”며 “청년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심기업·기관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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