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EDCF,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 및 치안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치안사업의 상승효과, 개발도상국 치안환경 개선 및 한국형 치안시스템의 확산 기대
경찰청과 한국수출입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위탁 수행기관, 은행장 방문규)은 12일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 및 공공치안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과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만나 공공치안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경찰청은 치안한류사업을 통해 한국 경찰의 치안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국가 간 치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무상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수은은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EDCF를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이다.
두 기관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경찰청 무상원조사업과 연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발굴 △ 공공치안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경찰청 기술 자문 및 정보공유 △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과 경찰청 무상원조 사업 연계를 통한 효과성 및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공공치안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공동 발굴 및 유무상 원조 사업간 연계를 통해 원조효과성을 제고하고 한국형 치안 시스템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우선협력사업으로‘앙골라 치안 강화사업’을 선정하여 ’22년 중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기획재정부가 수은을 통해 EDCF 4,400만 달러를 제공, 지난 2018년 완공한 앙골라 루안다(Luanda) ‘113 신고센터’에 경찰청이 ‘센터 대응요원 시스템 운영 및 범죄 예방기법 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두 기관 간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EDCF와의 협력을 계기로 치안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한국형 치안시스템과 장비의 수출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경찰청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치안 개선 효과가 높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사업수행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개발도상국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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