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민원인이 전화를 받을 때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휴대전화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는 완도해경서에서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수신자 휴대전화 화면에 전화번호와 미리 설정해 둔 발신자정보(완도해경담당 부서)가 표시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상기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 전화가 걸려오는지 알 수 있고 담당 부서는 민원인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서 국민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구현 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은 민원인과 자주 접하는 기획운영과 등 12개 민원부서부터 우선 서비스를 운용 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등 전화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꺼려하는 민원인 많다.”라며 “발신자 정보표시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