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와 사상경찰서는 지난 20일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전문성과 협력을 통한 현장 대응 및 이행력을 강화를 위해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아동학대조사 공공화로 개별적 대응체계로 움직이던 유관기관간의 협력이 현장대응에 중요해짐에 따라‘아동학대 유관기관 협력대응의 현실과 개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다년간 가정폭력?학대피해자 보호 전문관으로 재직하면서 교육 강사로 활동해 온 배태상 경위가 강의를 맡았다.
이번 합동교육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관련 이론적 기반을 다지고, 현장에서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행정절차 등 조율이 필요한 부분들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학대피해아동 없는 사상구’를 만들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함께 계획했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정보연계협의체 등 다양한 창구들을 활용해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동학대 대응인력이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