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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국회의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심포지엄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5/24 [15:21]

임오경 국회의원,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심포지엄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5/24 [15:21]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이 주최하고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주관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및 심포지움이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외동포의 남북체육교류 기여와 전 세계 한인체육단체의 역할을 재조명 해보기 위해 개최된 이날 심포지움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임종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을), 양정숙 국회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재외동포의 체육교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총연합회의 유경조 사무총장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2019년 북한방문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세계한인체육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새로운 개념의 남북체육교류협력 운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아프리카 스포츠 외교 ? 남북대화통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동계올림픽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북정책의 원칙은 유지하되 비정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통로를 열어놓는 투트랙(two-track)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심포지움 발언을 통해 "과거 스포츠가 국위선양을 통해 코리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면, 이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전제한 후 “현재 전세계 한인체육인들은 매년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경기에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으나 이제는 체전참가를 넘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관광·경제분야의 민간 교류에도 앞장 서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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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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