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2021년 카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15백만원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안군 관내에 있는 2021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50만원(2021년 카드매출액의 0.8%)까지 지원한다.
제외업종은 향락업종,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병원 및 약국 등 전문직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이 있다.
지원받고자하는 소상공인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구비하여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격,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카드 수수료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23년부터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