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신중년(만50~69세) 퇴직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양산시는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사업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단 ▲아동공동생활가정 급식 및 돌봄 지원 등 총 4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억9천만원을 확보하여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추진 중인 위기환경가정 가사지원서비스는 양산행복한돌봄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보조운영 중인 사업으로, 23명의 신중년 여성이 참여하여 현재 관내 112개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맞춤형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냉장고, 장롱 등을 대상 가구에 기증하는 등 사업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숲해설을 제공하는 신중년 생태숲 해설가 운영 사업은, 숲해설 경력이 풍부한 참여자들이 숲해설 요청자뿐만 아니라 휴양림 숙박객 대상으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자체적으로 나무 차받침 제작 및 꽃차를 제작하여 꽃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정기 숲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5060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영세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인서비스 홍보 및 알선하는 사업으로, 6월말 현재 총 156개 업체를 방문하였으며 취업건수 152건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아동공동생활가정 가사지원서비스 사업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 및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 중에 있으며, 기관 관계자는 아동의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추진하는 경력형 일자리사업인 만큼 참여자와 수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신중년 일자리에 관심을 두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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