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2년 청년귀환 채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취업편’을 실시해 대구 지역 외 청년들이 취업을 통해 대구로 귀환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은 지역으로부터 유출된 청년의 귀환을 목적으로 2019년 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의 청년 관련 정책·정보 및 이주 관련 실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청년 유입 경로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으로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취업편, 창업편, 프리랜서편, 수도권 사업설명회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했으며, 6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 창업편에는 대구 지역 외에서 활동하는 예비(기) 창업자 총 23팀이 참여해 교육, 탐방, 아이디어 공유회 등을 통해 대구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가져보았다.
이번 취업편 참가 대상자는 대구 지역 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이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 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를 거쳐 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박 2일씩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10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40명은 첫째 날은 취업을 선호하는 대구 소재 공공기관(중앙 공공기관 : 신용보증기금, 한국부동산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방 공공기관 : 대구관광재단, 대구도시공사) 및 사기업(대구은행, 경창산업, 피에이치에이)을 탐방하고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견학하며, 둘째 날은 취업 선배 및 인사담당자와 멘토링 시간을 갖고 취업 전문가의 취업 특강을 통해 자소서 작성 방법 및 면접 팁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취업편이 마무리되면 프리랜서편(8월), 수도권 사업설명회(9월)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년 귀환 채널구축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운영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인재유턴 지원 프로그램 취업편’이 타 지역의 청년들이 대구에 취업·정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기관탐방, 문화탐방 등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에 대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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