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첨단산업 정예인력 양성 ‘중소기업 기술사관’ 대폭 확대중소기업 기술사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4차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첨단산업은 우리 미래의 산업 먹거리로 부상했으나, 정작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관(‘22. 10개 사업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이 중심이 되어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간 연계 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중기부는 기술사관 육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날 중기부는 기술사관 참여대학 및 중소기업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고, ‘22년도 참여대학에 중소기업 기술사관 명판을 전달했다.
중진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기술사관 협의체 구성,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술사관 사업단 발굴, 교육과정 및 정책개발 등 우수 기술사관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최근 인력 구하기가 어렵고, 신규 직원도 6개월 이상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술사관은 맞춤형 인재를 제공해 주므로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황봉성 총장은 “전문대학은 직업교육의 전당으로서 그간 기술사관을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고와 협력해 산업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우수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사관 졸업생이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장대교 기술혁신정책관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직업교육 전문기관들의 협력 협치 관리(거버넌스) 구축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예 기술사관 양성이 기대된다”며,“중기부는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민간 주도로 양성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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