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6일 광명극장에서 시 공무원 및 광명도시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주택공급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광명시의 따뜻한 주택정책’이라는 취지로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경호 소장(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 김응천 대표(한양대학교 부동산학과), 정우식 본부장(광명도시공사)이 발제자로 나서 ▲공공주택과 공공-민간협력 주택의 진화 ▲임대주택의 유형 및 사업구조 ▲광명시 임대주택 현황과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권순형 교수(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유승동 교수(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최은영 소장(한국도시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주택공급에서 지방자치단체로서 광명시의 역할을 제시하고, 빠르게 변하는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광명시의 대응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개발 사업 등 미래 성장을 앞둔 광명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며 도시를 균형 있게 성장 발전시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토대를 만드는 자리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광명시에서 추진되는 여러 가지 개발 및 정비 사업으로 조성되는 주택들이 우리 시 상황에 맞게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며, “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보다 다양한 논의를 통해 우리 시의 주택정책이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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