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은 쌍동2리 주민들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초월읍 곤지암천 일대에 각종 쓰레기 및 잔재물 등이 다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동수 쌍동2리장을 포함한 주민 20여명이 솔선수범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으며 쌍동2리 마을 일대와 대쌍보 인근 자전거도로 주변으로 폐기물 30톤 가량을 수거했다.
활동을 추진한 이동수 이장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깨끗하게 정비하기 위해 주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초월읍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정서 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봉사해주신 이장님과 마을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마을의 안전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