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남구 장생포 정박선박 응급환자 긴급 조치
홋줄 작업중 손가락 골절 환자 발생, 응급처치 후 병원이송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7/10 [18:10]
울산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6시20분경 남구 장생포항 인근해상에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손가락이 골절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장생포항 인근해상에 정박중이던 선박 A호(291톤, 부산선적, 석유제품운반선)에서 선원 K씨(57세, 남)가 선미 홋줄 작업중 오른손 손가락(중지)이 로프에 끼여 출혈과 함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신고 된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손가락 골절이 의심되는 A씨를 지혈, 압박붕대 고정 등 응급처치 후 장생포항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다행히 해경전용부두 인근 선박에서 발생한 사고로 신고접수 3분 후 도착하여 신속한 응급조치를 하였다”며,“앞으로도 넓은 바다 구석구석 늘 국민 가까이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