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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 영어교사공동체, 같은 교육, 같은 성장 실천

11일~19일, 학교연계 영어과공동지역교육과정 운영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13 [13:47]

광주하남 영어교사공동체, 같은 교육, 같은 성장 실천

11일~19일, 학교연계 영어과공동지역교육과정 운영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13 [13:47]

광주하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는 11일부터 19일까지 학기 말 자율교육과정운영의 하나로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공동 연구·개발한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각 학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너른강온마을배움터사업과 연계하여 환경 영역 중‘물’을 주제로 하며, 난민과 아프리카의 물부족 문제를 다루고 있는 “A long Walk to Water(Linda Sue Park)”영어 도서를 활용한 지역자율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광주하남 관내 미사고(교장 황인숙), 남한고(교장 김진규), 태전고(교장 구정미), 광주고(교장 김선태), 미사강변고(교장 김만곤), 미사강변중(교장 안정현), 신현중(교장 정영숙) 7개교가 참여하였으며, 같은 개념과 주제로 진행하나 학교급에 따라 활동의 난이도를 조절하여 운영하였다.

 

광주하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영어독서를 통해 토론과 글쓰기 등의 활동으로 꺼내는 교육, 발산하는 교육, 웹포스터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실천, 천연비누를 만들어 구호단체를 통해 개발도상국 및 난민에게 비누 기부하기 등으로 미래사회핵심역량인 4C(미래사회핵심역량 : 협업능력(Collaboration),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skill),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사고능력(Critical thinking))함양을 추구하였고 광주하남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연계 영어과 지역자율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동일한 학습경험을 제공하여 최소한의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자 하였다.

 

신수진 연구회장은 “학교마다 다른 교사의 역량과 학교상황으로 학기 말 자율교육과정운영의 질에 차이가 나는 점에 착안하여, 각 학교의 영어 교사들이 자율교육과정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해 각 학교에서 함께 실천한다면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 교육활동의 최소한의 질이 보장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교사들의 영어독서 교육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개발을 하고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나아가 세계와 연결되는 학습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세계시민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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