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간 자원 및 재능기부 등을 활용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민간단체 및 관내 건설회사 등 참여기관의 자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거실, 부엌, 화장실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주택 개조사업이다.
올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 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저소득 임차가구, 복지시설 등 10호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및 민간기관(단체)를 통해 추천을 받고 있으며 대상자 선정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8월 중 사업을 실시, 9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및 나눔 실천을 통해 합리적·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