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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부송팔봉지구대, 전동의자차 사고예방활동 전개

최근 급증하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 부착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7/15 [11:36]

익산 부송팔봉지구대, 전동의자차 사고예방활동 전개

최근 급증하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지 부착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7/15 [11:36]

익산경찰서 부송팔봉지구대는 최근 전동휠체어라고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어두운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질주하여 운전자와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야광 반사지 부착해 드리기’캠페인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도로교통법상 일단 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도로를 주행할 수 없지만 사용자 90%이상이 보도가 아닌 도로로 주행을 하고 있다. 보도의 불균형한 노면과 불법시설물 등이 주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현재 익산 관내 교통사망사고가 작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하였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라는 부분을 감안할 때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지 않은 전동휠체어의 야간 도로주행은 위험 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송팔봉지구대 이철희 경위와 이하늘사랑 순경은 새벽 2시경 관내 순찰 중 어양동 일대 전동휠체어를 운전하는 어르신을 발견하고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여 드리고 사고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노경우 부송팔봉지구대장은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의 이용을 삼가고 야간에는 절대로 운행하지 말고 차량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이용자 스스로 안전에 신경쓸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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