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제주시 지역 공동주택 공급 증가와 최근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주택매매 심리지수 하락으로 주택분양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도부터 미분양 감소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주택건설업체의 분양 경기 기대감이 고조되고, 공동주택 신규허가 및 착공이 큰 폭으로 증가해 현재 4,000세대 이상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주택선호 지역인 신제주 도심지역(연동·노형)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7개소, 491세대가 건축허가(사업승인)를 득하였고 현재 추가로 7개소, 754세대 건축허가가 신청되어 신규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신제주 지역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은 높은 부지 매입비와 기존건축물 철거 및 최근 원자재가격, 인건비, 금리인상 등 건설원가 상승 등의 요인을 고려하면 공급량 증가에도 고분양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동주택 신규공급 확대, 미분양 주택증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주택수요자들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도내 주택경기도 올 하반기부터는 내림세로 전환되어 미분양 우려가 있는 사업장부터 분양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분양 현황 및 주택공급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월별 정보제공을 통해 주택수요자들에게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수요에 맞춘 공급유도 및 자금력 없는 무리한 사업추진을 방지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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