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관내 진행 중인 해상공사선박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5주간이다.
동해서 관내(강릉~삼척, 울릉)에는 강릉안인화력, 삼척화력, 동해항 3단계 공사, 울릉공항공사 등 대규모 해상공사가 진행 중이며, 6월 말 현재 총 8개소 132척의 공사선박이 동원되어 해상작업에 투입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선저폐수, 폐기물 등 해양오염물질 적법처리 사항, 해양오염방지증서, 기록부 등 서류점검,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강화에 따른 적합연료유 사용 여부,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 등이며, 더불어 순회간담회를 실시해 선박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상악화 시 사전 피항지 파악 등을 통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공사선박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관계자 스스로 선박안전점검, 기상악화 시 선제 피항,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을 위한 방제자재 비치 등 각별한 주의,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해상공사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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