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상당보건소·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LH청주동남 행복주택 네트워크 구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9 [16:28]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LH청주동남행복주택과 정신건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을 위한 심리지원에 나선다.
2020년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이 27.1명으로 전국에서 9번째로 높으며 2019년에 비해 감소하긴 했으나 전국 자살 사망률(25.7) 대비 여전히 높은 편이다.
이에 자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청주시 상당구의 취약인구 밀집지역인 공공임대, 영구임대 아파트가 위치한 용암동의 LH청주동남행복주택과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 연계체계 구축 및 환경 조성과 입주민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공동대응 및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상황 극복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LH청주동남행복주택 관계자는 “단지 내에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입주민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