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7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창업가, 유관기관, 투자사 등을 초청하여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창업가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새롭고 신나는 충북 창업의 붐을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청년, 여성, 농업,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 등 다양한 업종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브랜드와 창업), 전태병 농업법인 만나CEA 대표(농업부가가치 창출과 창업), 장대한 단양 카페 산 대표(청년창업스토리)의 창업특강이 먼저 진행됐다.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전문위원(2010)으로 활약했으며 허니버터칩 디자인과 이마트 노브랜드 기획자로 유명하다.
전태병 대표가 있는 만나CEA는 친환경 수경재배 기술로 식물을 재배하고 판매·유통까지 전문으로 하는 IT 농업기업으로 2019 포브스지 선정 ‘젊은 기업인 30인’에 선정됐다.
장대한 카페 산 대표는 단양군 해발700m 높이에 있는 카페를 운영하며 패러글라이딩 운영도 함께하고 있는 충북의 유명 청년 창업자이다.
특강 후에는 창업가 간담회가 이어져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창업은 열정과 도전의식이라고 생각하며, 창업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충북도는 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포럼 활성화 등 적재적소의 지원으로 도전의식을 가진 열정적인 창업가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창조적 상상력을 가진 분들을 계속 모셔와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워 보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가 당선인 신분이었던 지난 6월 13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가 13명과 간담회를 하면서 취임하면 바로 도청 대회의실에서 창업가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는 자리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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