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일 증평 블랙스톤에듀팜에서 경제통상국장과 충북 수출 및 온라인마케팅 자문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자문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지원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수출 자문관 사업 상반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출 자문관 사업은 충청북도의 충북형 신중년 경력형일자리 사업으로서"수출?에프티에이(FTA) 자문관 활용 현장지원사업"과"온라인마케팅 전문가 활용 수출지원사업"등 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20년 이상의 수출?무역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50~69세)을 수출 자문관으로 활용해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등 기업의 수출 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는 금년 상반기에 수출 자문관 활용 현장지원 사업을 통하여 17명의 자문관이 목표시장 조사?선정, 인증 취득?품질 개선?제품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신규 거래선 개척 및 상담 지원 등을 통해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는 등 36개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했다.
이러한 수출 자문관들의 노력의 결과 금년 상반기 어려운 통상 환경속에서도 지원 기업의 수출은 28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수출기업의 성장에 따라 고용 규모도 786명으로 전년 대비 13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온라인마케팅 자문관 2명은 온라인 수출 희망기업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온라인 사업 역량에 맞추어 온라인에 최적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국내 온라인 채널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제고 및 온라인 수출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 중 9개 기업은 수출 자문관 활용 현장지원 사업에도 참여하여 온?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하반기에도 수출 자문관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금년도 충북 수출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