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도민안전실과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의 2022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제12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병도위원장(전주1)은 지역안전지수가 최하위 등급인 시군의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해 물으며, 이와 관련한 자료와 답변이 4년전과 달라진게 전혀 없다고 지적하면서, 전문가를 통한 교육 실시등의 형식적인 행정보다,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TF팀을 구성해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양해석의원(남원2)은 비상사태나 국가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시설에 대해 시설의 확보도 중요하지만, 정작 시설을 이용할 주민들이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이에 대한 홍보를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풍수해보험의 주택 가입률을 높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상가·공장 가입률을 지적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승우의원(군산4)은 도민안전실 소관 여러 위원회가 회의 실적이 거의 없고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위원회 개최실적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관련 법과 조례를 근거로 구성한 위원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유명무실한 위원회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숙의원(익산3)은 도내 노후화된 승강기 현황과 현재 관리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승강기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승강기 고장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수봉의원(완주1)은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기본안전권 보장을 위하여 풍수해보험의 적극적인 가입을 독려하며, 코로나와 장마철을 대비하여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도민의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93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는 실국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도 전라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현지의정활동 등이 오는 8월 1일까지 예정되어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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