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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활동 결과

울주도서관 등 5개 직속기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질의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20 [17:22]

울산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활동 결과

울주도서관 등 5개 직속기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질의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20 [17:22]

울산광역시의회 제23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일 교육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가 이어졌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직속기관인 울주?남부?동부?중부도서관과 교육수련원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성우 위원장은 북구에 도서관이 없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최근 북구에 학령기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도서관 수요가 커진 만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북구 소재 도서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각 도서관의 신간도서 구매 예산 집행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기관의 한정된 예산 내에서 다양한 장서가 확충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을 당부하는 한편, 도서관별 특색 있는 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있는지 질의하고, 타 기관의 주요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주기적 소통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여 지역별 문화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조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천미경 부위원장은 전체 도서관 예산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의 변모된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문화도시 울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중부도서관 ‘전통시장 책수레 책나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향후 중부도서관이 이전되더라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사업은 지속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강대길 위원은 지역 도서관이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여가 선용 기회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복지 향상 및 삶의 질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매우 환영한다고 밝히고, 다만 도서관 본연의 역할과 업무도 충실해야함을 강조하며, 도서자료 확충에 힘써줄 것과 기관의 성격에 맞는 지역 맞춤형 특색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권순용 위원은 교육수련원 객실 관리를 담당하는 청소원의 휴식 공간 확보 여부 및 수련원 이용객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 질의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힘써줄 것과 교직원의 휴양 시설인 만큼 매점, 각종 편의시설 마련 등 요구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기관 운영을 주문했다.

 

안대룡 위원은 도서관에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기는 하지만, 가장 본질은 독서율 제고라고 생각하며,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보취약계층의 무료 도서 대여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서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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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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