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0개 기업, 베트남 충북우수상품전에서 큰 성과3년만에 해외 대면 상품전 진행, 2,169만 달러 수출계약
충북도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 200개사를 초청해 충북우수상품전을 개최하고 468건 7,248만 달러의 바이어상담과 298건 2,169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7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호텔 특별전시상담장에서 도내 수출유망기업 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상품전은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상담회 형태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해외에서 대면으로 운영했으며,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성과에 대비해 약 2배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베트남 상품전은 지난해와 달리 현지 바이어들과 제품의 특성이나 가격, 수출물량, 상품포장 등 매우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참가기업 모두 조만간 실제 수출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티에스피, ㈜소마, 팜텍, 코시팜스, ㈜티에스피코리아 등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681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참가기업 중 ㈜소마(사료첨가제)는 전시상담회 첫날 하노이 바이어와 일정액 구매를 약속하였고, 코시팜스(친환경비료)도 과거 자사 제품을 취급했던 바이어를 다시 만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비엔디생활건강(세제)은 코로나19로 1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상담하던 호치민 바이어와 대면 상담 결과 매달 일정량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도 황향미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충북우수상품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되어, 대면상담에 목마른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베트남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지난해 대비 2배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우수상품전은 200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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