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1일 오후 3시 30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3년도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고용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지역예산과장, 안전예산과장을 차례로 면담하고 울산에 대한 관심과 내년도 국비예산에 울산의 핵심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민선 8기 울산시의 역점 사업인 ▲영남권 국제(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연구개발(R&D)지구 간선도로 개설사업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의과학원 설립을 통한 의료복합타운 건설 등에 국비지원이 절실함을 피력한다.
또한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수출형 조선해양 소형원전(SMR) 기술개발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 ▲원자력 재난대응 전담 119안전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난 9일 경제부총리 및 예산실장 면담에 이어 이날 실무부서 방문까지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은 울산시가 민선 8기를 맞아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주요사업이다.”며 “지역산업 재도약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서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처 내 사업 우선순위 전면 재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주요부처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계획되어 있는 등 기재부 예산심의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에 울산시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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