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여름 성수기 유·도선 해양안전 합동점검 실시
장비관리소홀, 안전시설 미흡 등 9건 시정조치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7/21 [10:12]
사천해양경찰서는 관내 유·도선 및 선착장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름 성수기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된 이번 합동점검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사천해양경찰서, 남해군청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내·외부 현장전문가 7명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유·도선 3척과 선착장 4개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점검단이 직접 승선점검을 통한 현장 운항실태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선원·종사자 비상상황 대비훈련 실시 여부, 인명구조장비 보유 및 보관 실태,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장비 관리·점검 여부, 선박·시설물 안전 위해요소 등을 확인하였고, 장비 관리소홀, 안전시설 미흡 등 9건에 대하여 지적사항이 발견되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합동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하여 사업자 상대 빠른 시정조치 및 추적관리로 재발 방지에 힘쓰고,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