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 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의령군의회가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열었다. 2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김판곤 의원(의령읍·용덕면 선거구)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김의원은 국도20호선에서 용덕면 신소마을 진출입 구간의 구조적인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도로구조 개선과 교통안전 시설 보강을 관계당국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곳은 짧은 경사로 구간으로 고개마루에서 넘어오는 차량이 잘 보이지 않아 신소마을에서 의령읍 방향으로 좌회전을 할때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산림조합의 산림바이오매스센터가 들어와서 더욱 왕래가 잦은 곳이 되었다.”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과 의령경찰서가 적극 나서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하여 도로 구조개량을 통한 운전자 시야확보와 방어운전이 가능하도록 교통안전 시설을 조속히 보강해 줄 것을 도로관리 당국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