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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원종 도의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파급 효과 큰 기관 유치에 총력

지방소멸 막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4:51]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도의원,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파급 효과 큰 기관 유치에 총력

지방소멸 막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7/21 [14:51]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이 ‘혁신도시 시즌 2’로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떤 공공 기관을 언제 어디로 이전할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오지 않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21일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속가능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파급 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남은 2017년부터 지방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했고 2021년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무안을 제외한 16개 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며,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농도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위한 추진방향과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전남도는 2차 유치 희망 공공기관으로 41개의 후보군을 선정했다.

 

1차 이전 기관과 연관성 높은 기관 19개, 지역 비교우위 분야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관 10개,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투자기업 12개를 선정하여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지역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행정력을 집중시켜 희망기관별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여 농도전남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실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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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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