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 일원에서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거창농특산물협동조합(대표 이장호) 주관으로 8개 업체가 20개 품목을 판매하며, 판매장은 수승대 현수교 앞에 설치되어 있다.
참여 농가는 “거창국제연극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거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를 통해 판매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2회째를 맞이한 거창국제연극제는 온가족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창군의 대표 문화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