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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00일간 강절도·폭력성 범죄 사범 69,133명 검거

강절도 피해품 28,740건(390억 원 상당) 회수, 피해자 안전조치ㆍ지원(1,670건) 등 피해자 중심 형사 활동 병행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09:29]

경찰청, 100일간 강절도·폭력성 범죄 사범 69,133명 검거

강절도 피해품 28,740건(390억 원 상당) 회수, 피해자 안전조치ㆍ지원(1,670건) 등 피해자 중심 형사 활동 병행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7/25 [09:29]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100일 동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인 ?강절도 ?폭력성 범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하였다.

 

우선 강절도 등 사범은 32,701명을 검거하여 1,247명을 구속하였으며, 집중단속의 결과로 올해 6월까지 강절도 검거 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2.7% 증가하였다.

 

특히 언제든 중범죄로 돌변할 수 있어 국민이 불안해 할 수 있는 침입 강절도 사범 2,498명(구속 453명)을 검거하였으며, 최근 증가한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에 엄정 대응하여 총 1,400건 1,008명(구속 36명)을 검거하였다.

 

아울러 적극적인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품 28,740건(390억 원 상당)을 회수하였고, 올해 6월까지 전체 피해품 회수 성과 역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와 금은방 등을 대상으로 한 전통적인 침입 강절도 범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관문 자동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아파트 방범창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유리문만 설치되어 보안이 취약한 상가는 셔터ㆍ잠금장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력성 범죄 사범 36,432명을 검거하여 715명을 구속하였고, 집중단속 이전보다 검거 인원(16,212명, 80%)과 구속 인원(398명, 126%)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범행 장소별로는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가 32,826건(94.5%)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사무실·공장·공사장 등 근로 현장에서의 폭력 범죄가 1,722건(5.0%), 병원·방역 현장 등 의료현장에서의 폭력 범죄가 175건(0.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폭력성 범죄는 피해자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스마트워치 지급·맞춤형 순찰·보호시설 연계 등 1,440건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와 230건의 경제·심리·법률 지원을 하였다.

 

경찰청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지역별 취약 요인ㆍ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형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집중단속 이후에도 연중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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