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남근 의원,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전면 재검토 필요제408회 도의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밝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408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은 제17대 김광수교육감의 10가지 핵심공약 중 하나로, 도내 초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입학생에게 스마트기기(태블릿, 노트북)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61억원을 편성하고 있는데, 이남근 의원은 △ 스마트 기기 지원의 교육적 목적의 모호성 △ 초등학생 태블릿 교육활용 방안 △ 스마트기기 과몰입 및 게임중독 예방대책 △ 고사양 노트북 필요 여부 △ 일선학교의 스마트기기 관리대책 등에 대하여 집중 질문하였다.
이남근 의원은“이 사업은 매년 해당 학년에게 단순 보급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내구연한 6년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6년간 거의 천 억원이라는 막대한 교육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기재정계획은 물론 사업계획이나 교육적 활용방안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고 하면서 금회 추경안에 급하게 추진하지 말고, 사업 추진계획을 신중하게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방문했던 ‘제주 어린이도서관(별이 내리는 숲)’을 언급하면서, “미래 정보화 교육환경은 단순히 개개인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는 차원이 아니라, 학급교실이나 체육관, 도서관 등 교육시설 어느 곳에서나 미래사회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래교육을 향하여 설계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도내 학생들이 교육혜택을 누리고, 변화하는 정보사회에 발맞춰 갈 수 있는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첨단과학단지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서도, “통상의 학교 건물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첨단과학단지의 학교로서 위상을 갖추어 우리나라 미래학교의 모델이 되도록 첨단 시설을 갖춘 스마트학교로 건립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