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은 25일 제96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건강도시를 도시정책의 의제로 선정하자고 나섰다.
김명회 의원은 건강은 코로나19를 비롯해 고령화 등의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지난 1986년 WHO가 건강도시 개념을 제시한 이후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에 들어서야 개념이 도입되었지만 여러 자치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건강도시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우리시도 건강도시 회원 가입, 기본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고 성과도 있었으나, 이제는 보건소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부로 치부되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민선 8기의 다섯 가지 발전 방안 가운데 하나로 ‘함께 누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당진시’가 당진시 건강도시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시의 도시정책 아젠다로 공유하고, 관련 시책을 점검·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리시의 특성에 맞는 건강도시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를 채워나가야 하며 동시에 각종 인프라를 설계·설치하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 건강도시가 구현되는 되는 데에는 최소 15년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될지라도 지금의 도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지금부터의 노력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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