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5)은 지난 21일 전략산업국 업무보고에서 “의료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식품, 에너지 관련 바이오산업에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바이오산업은 백신, 신약 개발, 줄기세포 등을 연구하는 레드바이오와 건강기능식품이나 식물유래 신소재를 개발하는 그린바이오, 식물이나 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하여 기존 화학·에너지 산업의 소재를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는 화이트바이오 분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전략산업국 상반기 바이오산업 육성 업무추진 내용에는 백신 개발 인프라 강화나 고부가가치 첨단의약산업 기반 마련 등 레드바이오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은 5,200여 종에 달하는 전국 최대의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86%를 차지하는 그린·화이트바이오 자원의 보고이다”며 “작년 5,837억 달러였던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규모가 2027년에는 9,119억 달러까지 성장할 예정인 만큼 전남도가 도내 풍부한 바이오 자원을 활용하여 그린·화이트 바이오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갑 전략산업국장은 “도에서는 레드바이오 산업뿐아니라 그린·화이트바이오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여수에 탄소배출이 많은 화학공장이 집중된 만큼 화이트바이오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최병용 의원은 제12대 전반기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여론 수렴과 주민 삶의 질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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