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고질적“생활 주변 폭력”집중단속 결과3. 14. ~ 7. 12.(121일) 동안 총 948명 검거, 29명 구속
대전경찰청은 금년 3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121일) 고질적 ‘생활 주변 폭력’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총 901건에 948명을 검거하고, 그 중 2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대전지역 6개 경찰서마다 형사 1개팀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여 수사력을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생활 주변 폭력 범행의 유형은 폭행?상해(56.3%), 재물손괴?업무방해(24.1%), 공무집행방해(8.7%) 순으로 나타났다.
피의자들의 연령은 50대(23%), 40대(23%)가 가장 많고, 60대 이상(17.5%), 20대(17.2%), 30대(15.7%), 10대(3.6%)가 뒤를 이었다.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 기간 중 상습 주취폭력행위자 등 지역 치안을 불안하게 하는 행위를 발굴, 해결하는데 주력하였고, 맞춤형 피해자 안전조치 및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로의 복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4월 대전 중부서는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식당을 골라 무전취식하고, 심야시간대 무인 점포에 침입하여 과자·아이스크림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피의자를 구속하였고, 다른 대전 지역관서에서도 주민 탐문을 통해 첩보를 수집하여 주변 이웃, 상인, 행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협박?폭력을 벌여 불안감을 조성해 온 피의자들을 구속하였다.
특히, 폭력성 범죄는 피해자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스마트워치 지급·맞춤형 순찰 등 29건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와 5건의 회복적 경찰활동(대화모임)을 연계 실시하였다.
시민들은 “해코지를 당할 것이 두려워 선뜻 신고치 못했는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로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들을 해결해 줘 감사하다” 라며 “앞으로 경찰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고, 반복적인 범행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요청했다.
대전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생활 주변의 고질적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엄중 단속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의 피해사실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제보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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