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문건위, 문체국 소관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 질의내용 K-문화 지원센터 건립 관련, 現 콘텐츠융합진흥원 사업 성격과 유사 지적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22일 제39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하여 심사하였다.
이날 이병도위원장을 비롯한 문건위원들은 K-문화 지원센터 건립 기본구성 용역 신규사업에 대해 K-문화 지원센터와 콘텐츠융합진흥원 사업 성격이 유사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될 가상현실스포츠 마을오락관 신규사업이 지방소멸 예방의 목적의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등 날카로운 송곳 질의를 펼쳤다.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이병도위원장(전주1)은 K-문화 지원센터 건립 기본구상 용역 신규사업에 대해 K-문화 지원센터의 기능이 이미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과 중복된다며, 구체적인 구상 없이 건물만 새로 지을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문화를 통해 일자리, 먹거리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영숙의원(익산3)은 K-문화 지원센터를 새로 건립하게 되면 건립비뿐만 아니라 그 후 유지관리비 또한 많이 드니, 사업을 성급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면밀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수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방소멸기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 10개 시군 대상 소규모 마을들에 가상현실 스포츠 오락관을 설치해주는 사업이 지방 정주인구 유출 방지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인지 의문을 표하며 사업목적과 내용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윤수봉의원(완주1)은 새만금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에 대해 새만금 사업이 1987년 첫 삽을 뜬 이래로 이와 유사한 성격의 많은 연구용역이 진행되었고 다른 연구용역들과 큰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해당 용역 추진 시 기존 용역들과는 차별화된 방향과 전략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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