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25일 오후 강릉 순포해변 해상에서 외해로 밀려나고 있는 표류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25분경 강릉시 순포해변과 순긋해변 사이 해상에서 사람 4명이 외해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어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수상오토바이와 육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4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한 수상오토바이는 경찰관 1명이 직접 입수해 표류자 4명을 해변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표류자 4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 중이였으나 너울성 파도에 의해 외해로 밀려나가고 있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기상 악화 시에는 물놀이를 삼가 해줄 것”을 당부했다.